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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분쟁 리스크 여전"…3개월만에 오른 2350 다시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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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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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지수가 3개월 만에 오른 2350선에서 다시 내려왔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갈등이 여전하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2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10포인트(0.43%) 하락한 2345.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03%) 상승한 2356.13으로 출발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26일 이후 처음으로 2350선을 뚫은 터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6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67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54.65포인트) 오른 2만64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8.03포인트) 오른 2914.00으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5%(51.60포인트) 상승한 8041.9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32%), 철강·금속(-1.89%), 비금속광물(-1.64%), 건설업(-1.23%), 운수창고(-1.23%)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고 통신업(2.02%), 화학(0.25%) 정도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 (-2.62%), 삼성바이오로직스 (-1.83%), 현대차 (-1.53%), 삼성전자 (-1.16%)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고 SK텔레콤 (2.18%), LG생활건강 (0.70%), 신한지주 (0.45%) 등이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299종목이 오르고 있고 515종목은 하락 중이며 76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이후 중국 증시가 전일보다 0.92%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며 한국 증시도 전일 올랐고 이날은 내리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보다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이슈가 시세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보이는데, 미국 증시가 분쟁 전처럼 치고 올라가기 어려운 만큼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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