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3조4574억원(주식 1495억원, 회사채 13조307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923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3조3079억원으로 전월보다 5.7% 줄었다. 신한은행이 1조1909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국민은행(1조1000억원), 우리은행(8100억원), 현대캐피탈(69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회사채 중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조8360억원으로 전월보다 30.1% 급감했고 금융채는 10조49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반면,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229억원으로 53.9% 증가했다. 금감원은 계절적 요인 및 상반기중 선제적 발행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현재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71조7989억원으로 전월보다 0.9% 늘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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