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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뒷담화' 폭로한 김수민 SBS 아나운서…네티즌 "언행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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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 사진=SBS 제공

김수민 SBS 아나운서.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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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신입 아나운서가 동기로부터 겪은 뒷담화를 폭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채 합격 이후 동기 A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SBS 공채 합격했다며? 하고 싶어 하는 일 잘 돼 제일 좋네"라고 김 아나운서에게 합격을 축하 인사를 전했다.
A씨는 SNS에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며 "크게 잘못한 건 없는데 은근 밉보이는게 쌓이고 쌓여서 꼴보기 싫어지는. 애는 착한데 보여주기식인게 많아 별로 좋게 안봤다"라고 적었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이런 거 올릴거면 축하는 하지 말았어야지. 글을 알아서 지워줬음 좋겠다"라고 A씨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A씨는 "글은 어차피 비밀 계정이고, 내 계정이니 알아서 할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아나운서는 "앞 뒤 다른 사람들. 사과 같은 건 없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 생으로 서울예고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조예과에 재학 중이다. 장예원 아나운서(당시 23세)를 제친 최연소 합격자다.

네티즌들은 "뒷담화, 성인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합시다","정식 입사전에 이슈부터","인간관계 알아서 해결하자","앞다르고 뒤다르게 행동하지 말자","뒤에서 까고 그걸 올린 사람이나…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났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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