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나인브릿지'를 통해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와 제이슨 데이, 브룩스 켑카 등 PGA 투어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전세계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 226개국에 PGA투어가 TV로 중계된다.
CJ제일제당은 골프 경기장 내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 비비고 컨세션 부스인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한다. 비비고 테이스티로드에서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핑거푸드와 한식 정찬 형태의 비비고 반상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비빔밥을 콘으로 형상화한 ‘비비콘’을 선보이며 비빔밥을 골프공 모양으로 만든 ‘비비볼’도 함께 준비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비비고' 브랜드 광고를 온에어(On-Air)하여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한국계 미국인 헐리우드 배우인 이기홍을 기용해 비비고가 글로벌 한식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알린다. 광고는 미국 내 인기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미니완탕’을 앞세워 맛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 팀장은 “지난해 대회 기간 나흘간 총 3만5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비비고 브랜드를 맛보고 즐겼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이벤트들을 통해 전세계에 비비고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식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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