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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美 피해액 최대 5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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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강타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허리케인 '플로렌스' 강타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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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현지에 끼친 피해액이 최대 500억달러(약 55.8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2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현지 언론보도와 투자은행들의 분석을 정리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지난 14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함으로 써 수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플로렌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상륙한 이후 열대성 폭풍, 열대성 저기압으로 점차 약화됐으나 느린 속도로 이동하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최대 36인치의 강수량을 나타내며 일대의 홍수를 초래했다.

18일 오전까지 최소 32명이 사망(노스캐롤라이나25명, 사우스캐롤라이나6명, 버지니아 1명)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와 일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50만 가구 및 기업에 대한 전력공급이 계속 중단됐다.
특히 위 지역들의 경우 플로렌스가 빠져 나가더라도 침수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플로렌스로 인한 피해액은 대체로 15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8~9월의 허리케인 하비(Harvey)와 어마(Irma)의 손실액을 더한 1770억달러에 비해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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