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엔진오일 등 체크해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을 위해서 20~21일 양일간 공단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안전운전 캠페인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공단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운전자의 시각적 분산이 일어나 사고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 등의 딴 짓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80㎞/h는 8층 높이, 그리고 100㎞/h는 13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과 동일한 충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100㎞/h 주행기준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운전자가 약 2초 정도 전방주시를 하지 못하게 돼 축구장 길이(110m)의 절반 거리를 눈감고 주행하는 것과 같다.
장시간 정체 및 장거리 운행 등으로 엔진 과열에 의한 엔진손상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엔진오일과 냉각수 상태 그리고 라디에이터, 냉각호수 등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밖에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정도 전조등과 후미등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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