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전국시장군구수구청장협의회장 민주당 후보로 경선 통해 선출된 후 전체회의서 만장일치 추대 ..."지방자치 역사 수레바퀴를 앞으로 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63)이 226개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앞서 성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 3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러 1위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성 구청장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12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3명 등이 참석한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특히 성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결코 쉽지 않은 용산지역에서 이처럼 5번 선거에 당선될 정도로 주민들을 섬기는 겸손한 행정을 펼친 지역정치인으로 정평나 있다.
성 회장은 민선 7기 들어 치매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에 착안, 전국 최초로 경기도 양주에 치매마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장현 회장은 "중책을 맡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전국시장군구구청장협의회장 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7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절름발이 상태"라며 "226명 자치단체장 요구와 목소리를 듣고 15개 협의회장들과 협의하고 정부와 협상을 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소임을 다해 지방자치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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