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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협상 압박받는 쪽은 미국이 아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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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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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와 관련, 합의에 대한 압박을 받는 쪽은 중국이지 미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잘못됐다"며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어떤 압박도 받지 않고 있다. 그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WSJ는 미 정부가 중국에 무역협상 재개를 제안했다고 보도하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계속되는 보복관세로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반박하며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시장은 급등하고 있고 그들(중국)의 시장은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는 곧 수십억의 관세를 취하고 국내에서 제품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22∼23일 워싱턴에서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이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예고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안에 대해 의견 수렴절차까지 끝냈지만, 최종 부과 결정은 미루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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