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임산부 창구 설치는 지난 7월 5일 천안 시외버스터미널(1호)에서 시작돼 이달 7일 기준 총 2093곳으로 늘었다.
또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는 43곳, 수협 및 항만터미널 32곳,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21곳에도 관련 창구가 설치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농협은 최근 2개월 사이 500여개의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를 설치, 단일기관 중 가장 많은 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는 정책 시행 2주 만에 창구 운영개소가 100곳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는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모색·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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