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뱅크(World Bank)에 따르면 항공이용객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0억명으로 매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늘어난 공항이용객수는 항송운송 뿐만 아니라 공항인프라시설인 활주로, 관제탑, 주차장, 면세점, 푸드코트 등을 관리, 운영하는 다양한 공항서비스 수요를 함께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서비스산업은 원유, 항공기 구입과 같은 고정비용 부담이 큰 항공산업과 달리 이용수수료를 기반으로 하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관련기업들의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예상 편입종목으로는 프랑스 파리 샤르드골공항,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일본 도쿄하네다공항 등 글로벌 허브공항 운영을 맡은 '공항운영기업'과 공항부지의 호텔 및 주차장 관리하는 '공항부지활용기업', 항공기 유지보수, 청소용역, 푸드코트, 면세점 등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외주기업' 등으로 구성된 약 25~30개 기업이 편입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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