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2회 류경기 구청장과 구민 간 소통 장인 ‘중랑마실’ 열어...동별‘정책간담회’,구민·직원과 함께하는 ‘독서토론모임’,‘중랑비전 원탁회의’ 등 다양한 소통 채널 가동
‘마을’,‘이웃에 들르다’라는 뜻의 ‘마실’ 의미처럼 중랑구 곳곳을 다니며 편안하게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는 ‘중랑마실’을 실질적인 ‘민원해결의 장’으로 만드는 데 그 초점을 맞췄다.
이에 긴급한 현안이나 주민갈등이 심각한 현장에 구청장과 구 간부, 관련부서가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즉시 처리가 불가한 사항들은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구민들의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또, SNS를 통해 중랑마실 현장을 생중계함으로써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도록 했다. 시간상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생중계를 보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 채널을 만든 것이다.
뿐 아니라 소통 현장 공개를 통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 외도 소통을 위한 류경기 구청장의 행보는 취임 이후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취임 후 매주 한 주도 빠짐없이 새벽청소와 봉사활동을 하며 중랑구 곳곳을 돌아보고 주민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각 동을 돌며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민?직원과 함께하는 소통채널도 10월부터 시작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 구 직원,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토론모임 ‘샘이 깊은 물’이다.
매월 선정된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모임으로 책에 대한 토론 뿐 만 아니라 토론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얻고 또 공무원과 구민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주민 100인이 참여하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7월부터 원탁회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방식과 시간, 장소 등에 대한 사항들을 기획 중에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중랑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아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감사담당관 (☎2094-02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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