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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국민 위한 정치 하려면 선거제 개혁해야…열쇠는 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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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나면 20대 국회 내 선거법 개혁 기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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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31일 "평화당이 선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꼭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국회연수원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 참석해 "당운을 걸고 선거제도를 개혁, 평화당이 있어야 할 이유를 확실히 국민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당의 노선에 대해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5대 가치에 입각하는 것이 평화당의 노선이자 원칙"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서 (취임 후) 영도 조선소, 궁중족발, 군산, 함평, 익산, 완도 등으로 달려갔다"며 "현장에 내려가 농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청년 등 정치적 약자의 힘이 돼 주는 것이 평화당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도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욕을 먹는 이유는 '자기들의 잔치'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국회가 국회의원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로 가기 위해선 판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기술적으로 선거제도 개혁은 올해 12월31일을 넘어가면 사실상 물 건너간다"며 "(12월31일이 지나면) 기회는 20대 국회에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정 대표는 "대통령이 강력 지지를 언급했고, 또 현 국회의 수장인 국회의장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자유한국당도 요지부동 상태에서 변화를 보인 만큼 정말 중요한 열쇠는 신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민은 정략적 접근에 염증을 느낀다. 이번엔 정략에 의한 소정치, 소치가 아니라 정치가의 대정치, 대치를 구현하는 정기국회가 됐으면 한다"며 "12월31일까지 (선거법) 입법에 성공하려면 평화당이 전력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내라는 것이 국민이 요구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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