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에 따른 상계동 주택가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공무원, 노원구자원봉사단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 작업과 가재도구 및 물품 운반ㆍ정리, 피해지역 주변 청소 등 피해 가구의 복구를 지원했다.
또 구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마련,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을 제공, 긴급복지제도를 통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도 한다.
이번 기습 폭우로 인해 상계3.4동에 피해가 집중돼 30일 오후 6시 기준 약 3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상가피해와 도로파손 등 42곳의 피해신고가 발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피해현장 복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침수지역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과 점검으로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근로자의 날 쉬냐고요?"…비정규직 60% '빨간 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