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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이어 '폭우' 복구에 땀흘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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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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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에 따른 상계동 주택가 침수 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구는 31일 오전 9시 상계3.4동 호우피해 현장의 신속한 정비와 복구를 위해 오승록 구청장, 김인철 부구청장을 비롯 6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400여명이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원구자원봉사단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 작업과 가재도구 및 물품 운반ㆍ정리, 피해지역 주변 청소 등 피해 가구의 복구를 지원했다.

또 구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마련,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을 제공, 긴급복지제도를 통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도 한다.
앞으로도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비, 집수리, 가전수리 등 봉사활동과 방역소독 등을 하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습 폭우로 인해 상계3.4동에 피해가 집중돼 30일 오후 6시 기준 약 3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상가피해와 도로파손 등 42곳의 피해신고가 발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피해현장 복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침수지역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과 점검으로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철 노원구 부구청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을 버리고 있다.

김인철 노원구 부구청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을 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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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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