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케미칼 은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가 7년 만에 업그레이드 해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희망메이커 7년차를 맞아 청소년들의 관심과 니즈에 더욱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자발적,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본사 후원 청소년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초·중·고등학생 별 관심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초등학생들에게는 재미와 참여를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가치관과 정체성 정립을 위한 학습, 진로교육 및 생활만족도 향상 멘토를 제공하는 등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스쿨'을 새로 출범하게 됐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7년간 총 220명의 희망메이커를 후원해 지난해까지 50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이 중 23명은 직장인으로, 27명은 대학교로 진학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설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외에도 전국 14개 지역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초등학교 환경교육,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 '친환경', '사회복지' 및 '행복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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