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가 30일 개각을 발표하면서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교체 대상 장관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개각을 앞두고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다가 빠진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어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아서 이번 장관 5분 발표할 때 하지 못했는데 한 1~2주 뒤 쯤에 후속 장관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활용 쓰레기 대란'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김은경 장관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지만 이 관계자는 "그 부분은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밤까지는 교체 대상이 6명이었는데 오늘 오전에 5명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돼 발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입각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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