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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비 70% 아끼는 기업전용 총량요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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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비 70% 아끼는 기업전용 총량요금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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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기업의 음성통화 사용량 증가에 따라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기업전용 음성총량’'서비스를 28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에서 필요한 음성 통화량을 총량 단위로 구매하는 서비스다. 최소 1만분에서 최대 100만분까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총량에 포함되는 통화의 범위는 국내전화, 주요 22개국 국제전화, 영상 통화를 제외한 부가 통화다. 모든 통화가 총량 내 동일한 요율로 제공된다.

국제전화의 경우 총량의 범위에 적용되는 22개국의 사용량이 전체 국제전화 음성 트래픽의 약 85%라는 점에서 외국계, 다국적기업의 업무 활용에 적합하다. 22개국 외 국가는 발신을 차단하거나 국가별 종량 요율을 적용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음성통화 품질도 VoIP 기반이 아닌, HD품질 LTE 기반의 통화를 제공한다. 고품질의 안정적 업무용 국제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KT의 국제전화 할인 서비스 대비 최대 약 70%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대표번호(1588), 안심번호(050) 등 발신을 위한 부가 통화도 총량 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존 부가 통화 분수 제약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일부 직군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추가적으로 생계형 직군 및 특수형태근로자에 대해서는 추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 목적의 지정 최대 5회선은 전화가 무료다. 기업은 임직원들이 업무 목적으로 자주 발신하는 특정 번호에 대한 통화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지정회선은 망내 유선 및 대표회선에 한해 지정 가능하다. 임직원들이 지정 회선에 발신 경우 과금이 되지 않는다.

기업별로 업무시간 및 요일 설정은 물론 다이얼을 활용해 업무통화 모드를 On(#9), Off(#90)해 쉽게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임직원 입장에서 업무용 통화 사용으로 인한 개인부담을 줄이고, 기업관리자 입장에서는 업무목적의 통화료만 분리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이번 기업전용 음성총량 상품 출시로 기존 국내 데이터 총량 상품과 함께 무선총량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기업고객은 업종별 무선 데이터, 음성통화 사용 패턴에 따라 KT의 총량상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해 비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임직원별 모바일 데이터 및 음성 사용 패턴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데이터나 음성 총량 구매를 통해 통신비 지출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KT의 기업전용 무선총량제 상품을 이용할 경우 통신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관리자용 통합 One-view 사이트(bizcomm.kt.com)도 제공한다. 데이터, 음성총량 및 IoT 상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기업전용 음성총량 상품 출시로 기업 무선 총량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힘을 더하게 됐다"며 "기업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비용절감과 함께 편리하고 쉽게 통신 자원을 관리,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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