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남 신임 최고위원은 1958년생으로 안일여고, 세종대 국어국문학, 성공회대 사회복지학 석사를 졸업했다.
일찍이 사회 문제에 눈을 뜬 그는 1970년대 말 독재정권 치하에서 대학 독서회를 거치며 여성과 노동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대학 3년생 당시 재단비리 관련 학내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가 강제 퇴학당한 뒤 여성·노동 운동에 투신했다.
1980년대 인천 일하는 여성 나눔의집 간사, 인천 여성노동자회 창립 멤버 등으로 활동했고 1990년대 인천여성노동자회 등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20년 가까이 몸 담았다. 총 30년간 시민사회운동가로 살면서 '여성계 대모'로 불리기도 했다.
▲1958년 인천 출생 ▲수도여자사범대 국문학과 중퇴·세종대 국문학·성공회대 사회복지학 석사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KBS이사 ▲제19대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국회 아동·여성대상 성폭력대책특위 간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전국여성위원장 ▲20대 국회의원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장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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