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美폼페이오 방북 취소…정부, 냉정한 현실인식 대처"

"北비핵화와 美中 무역 갈등까지 겹쳐…고차방정식 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바른미래당은 2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취소된 데 대해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냉정한 현실인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북한 비핵화의 핵심목표를 이뤄야 한다"고 논평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취소는 대단히 안타깝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미·중의 무역 갈등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를 푸는 과정이 더욱더 복잡한 고차방정식으로 바뀌고 있는 국면"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가 냉정한 현실인식으로 지속적으로 북한 비핵화의 목표를 이뤄야 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