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조빈 "이혁과 불화 없어…음악 스타일이 달라 결별했다"

노라조 조빈, 원흠/사진= 연합뉴스

노라조 조빈이 전 멤버 이혁과의 불화설을 부정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브이홀에서는 노라조의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편 지난해 2월 원 멤버였던 이혁이 탈퇴하고 새 멤버 원흠이 들어오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조빈과 이혁의 불화설이 제기 되기도 했다.

이에 조빈은 "불화는 전혀 아니다. 처음에 이혁과 록발라드 그룹을 생각하고 팀을 꾸렸다. 그렇게 10년 이상이 흘렀다"면서 "시간이 흘러 이혁의 로커 본능을 알 수 있었다. 상의 끝에 이혁을 솔로로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그의 음악스타일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빈은 "최근 워터파크에서 사전 공연 버스킹을 했는데 그때 이혁이 또 와줬다. 응원을 와서 서로에게 인사를 했다. 걱정하는 불화가 있어서 나간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불화설을 재차 부정했다.

한편 3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사이다'로 컴백한 노라조는 21일 앨범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