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 기관별로 분산된 운영방식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합리적인 사업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생존률 분석 등을 통한 지원사업의 범위, 방식, 작동기제 평가 등을 추진한다.
또 세계적인 경제 환경 변화와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정책의 향후 방향 설정 및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한다.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의 목표ㆍ범위ㆍ수단의 재설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미국 및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중소기업 생태계 검토를 통한 중장기 혁신로드맵 사례를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 관련 타 부처와의 관계 정립과 중소기업 정책역량 강화, 중소기업 지원 관련 입법역량 및 대국회 정책소통 역량ㆍ채널 강화 방안을 연구한다.
중기연구원 주관으로 '중소ㆍ벤처기업 지원정책 효율화 방안 연구' 용역 입찰을 공고한 상태다. 오는 21일까지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중기연구원 관계자는 "정책사각지대 등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에서 발견되는 각종 문제에 대한 분석 및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중기부와 지방정부, 중기부와 유관기관 간의 상호 간 역할 분석에 대해서도 연구해 방향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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