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마트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생갈치 1마리(대, 300g 내외)를 연중 최저가인 4980원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때 1마리당 가격이 1만 2천원(이마트 생갈치 大자기준)까지 치솟으며 ‘금갈치’라고 불렸던 갈치는 작년 제주 연근해의 수온이 높고 먹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어장이 형성, 어획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격이 40% 가량 저렴해졌다.
올해도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위판 단가 역시 2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 올해 평균 위판단가는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도 25% 저렴해졌다. 갈치 위판량의 증가는 중·일 잠정조치수역 내 금어기를 운영했던 것이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역 주요 수협의 갈치 위판량을 살펴보면 올해 1~7월간 갈치물량은 2년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으며, 작년보다도 약 17% 가량 증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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