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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쇼크' 덮쳤던 아시아 증시, 1% 이상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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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터키발(發) 리라화 급락 충격이 덮쳤던 아시아 증시가 14일 상승 출발 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6% 상승한 2만2110.14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같은 시각 0.76% 오른 1696.29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2분 2254.08로 하루 전에 비해 0.28% 올랐으며,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거래일 대비 1.14% 상승한 764.2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아시아 증시는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로 주가지수가 1% 이상 떨어졌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50%, 코스닥 지수는 3.72%나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2% 하락했고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도 각각 1.98%, 2.1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증시가 상승 출발한 것과 관련해 "외환시장에서 터키 리라화의 하락이 주춤하면서 운영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터키의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 내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개연성은 낮다"며 터키 리스크에 따른 한국 내 증시 파장이 코스피지수 2200을 경계로 제한될 것으로 봤다.

터키발 공포가 확산되면서 신흥시장 통화 가치는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오른 1136.0원에 개장한 뒤 1134원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는 강세를 보인 뒤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1엔 떨어진 110.69엔에 거래를 시작한 뒤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아직 중화권 국가는 증시 개장이 남아있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추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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