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6% 증가한 4조7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8% 늘어난 2130억원,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장 종료 직후 공시했다.
박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지난 2분기 IB수익이 전분기보다 70%, 전년 동기 대비 220%가량 늘어난 사실에 주목했다. 증권사 IB 거래 구조상 수익이 이자수익, IB수익, 트레이딩 수익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인식되기 때문이다.
그는 "미래에셋대우의 수수료 수익 중 기타부문의 수익 상당부문이 IB관련 수익일 것으로 추정되고 감독기준 회계가 아닌 관리기준 회계상 실질적 IB수수료수익 증가율은 시장 추정치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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