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우리 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류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부했다.
류씨는 신일그룹 전 대표인 또 다른 류모(여)씨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류씨는 2014년 사기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아직 체포 시한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해당 체포 영장으로 류씨의 신병을 확보하고서 투자 사기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중요성과 규모를 고려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맡기고 자금추적팀을 비롯해 13명으로 이뤄진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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