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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시작, 금연과 절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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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6일 지역주민, 복지관 직원 대상으로 금연 · 절주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흡연가라면 새해 첫날 한 번쯤 금연과 금주를 시도해 본다. 그러나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은 혼자서 끊기 어렵다면 전문가 또는 전문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다고 한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6일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로 건강한 중랑구를 주제로 금연 · 절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랑구 성인 남성 흡연율은 44.4%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 음주자 중 고위험 음주율(22.4)도 2위를 차지하는 등 25개 자치구 중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술과 담배 폐해에 대해 널리 알려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 소속 금연 ? 절주 강사를 초빙해 사망률 1위인 암발생 원인으로 흡연과 음주와의 관계, 간접흡연의 폐해, 효과적인 금연법,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적정음주량, 건전한 음주 전략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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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달 19일에는 국가금연지원센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경희대 예방의학교실 등의 관련 전문가들과 금연정책 자문회의를 열었다.

또 31일에는 국가금연지원센터와 금연사업 업무협의 간담회를 개최, 향후 금연사업 방향에 대한 주민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하는 정책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민방위교육장,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이동 금연클리닉’을, 평일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금연 상담사의 개인별 상담이 가능하고 필요시 6개월 지속 관리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중랑구 관계자는“금연구역의 단속과 함께 ‘넛지(nudge)’디자인 등을 이용, 자연스럽게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지표를 서울시 평균 이하로 낮춤으로써 중랑구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2094-086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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