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하며 다시 사상 최대금액을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다 달러화 약세에 따라 유로화, 엔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 역시 외환보유액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우리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749억1000만달러(93.2%), 예치금이 173억달러(4.3%), IMF 특별인출권인 SDR이 35억5000만달러(0.9%),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이 19억2000만달러(0.5%), 금이 47억9000만달러(1.2%)로 구성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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