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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그림자 가로등으로 이색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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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관광객들에게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등 감성문구 전달

장성역 앞 교통섬 바닥에 환영 문구가 새겨진 그림자 조명이 켜졌다. 사진=장성군

장성역 앞 교통섬 바닥에 환영 문구가 새겨진 그림자 조명이 켜졌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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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가로등 불빛을 이용한 이색홍보에 나섰다.
장성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성역 광장과 버스터미널, 장성군청 정문, 서삼교, 북이면 사거리시장 다섯 곳에 최근 시범적으로 그림자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림자 가로등은 특수 필름으로 제작한 이미지나 문자를 LED 조명을 내장한 가로등에 부착해 지면이나 벽면에 투사하는 가로등으로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가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장성군은 야간에 그림자 조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장성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옐로우시티 장성입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 방문을 환영합니다’, ‘당신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응원합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다 잘 될 거야’, ‘옐로우시티 장성!! 힘내자!!’,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등의 감성적인 문구를 전달하고 있다. 또 글씨색이 다양하고 디자인이 가미돼 주변 분위기를 밝게 한다는 평이 많았다.
장성읍 한 주민은 “바닥에 글씨가 있어 유심히 봤는데 조명이어서 흥미로웠다”면서“색이 다양하고 디자인이 예뻐서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홍보 방식이 특이하고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친근한 덕분인지 그림자 가로등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좋다”면서 “장성군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림자 가로등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홍보 문구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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