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 4대 돔 투어…런던·LA 등 15개 도시로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투어/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위진솔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투어로 15개 도시 32회 공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 오후 6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LOVE YOURSELF’ 투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일본 4대 ‘돔 투어’를 확정지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13일·14일 도쿄돔, 11월21일·23일·24일 오사카 교세라돔, 2019년 1월12일·13일 나고야돔, 2월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의 오사카 교세라돔 데뷔 이후, 돔 공연 1년여 만에 열리는 첫 번째 ‘돔 투어’다. 총 38만 석 규모로 전해졌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15개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BTS 막걸리 공약 Live’에서 오는 8월24일 발매되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날 지민은 “비주얼이나 안무, 곡 다 새로울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이런 음악을 하는 게 정말 좋다”고 설명했고, 이어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이런 걸 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정국 역시 “한국, 컴백, 끝내버리겠다”라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위진솔 기자 honestyw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