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력 다자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와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력 다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해외 선진국의 유사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와 같이 일반 국민들이 부동산 거래 시 자신의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빅 데이터 구축·분석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후 제도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에너지 소비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건물 분야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 중심의 에너지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국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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