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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폭염에 공항활주로 구멍…오늘도 낮 최고기온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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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HK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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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공항 활주로에 구멍이 파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지연됐다.
18일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의 하네다(羽田)공항 B활주로에서 지난 16일 20×30㎝ 크기, 깊이 10㎝의 구멍이 발견됐다. 국토교통성은 전일 4시간동안 해당 활주로를 폐쇄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항공기 10편이 결항되고 100여편이 지연운항됐다. 하네다공항에는 총 4개 활주로가 있다.

이는 연일 더운 날씨로 인해 활주로 아스팔트 내부 수분이 팽창되면서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 여파로 추정된다. 이후 구멍 인근 활주로에서도 균열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국토교통성은 17일 밤 1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긴급보수작업을 실시했다. 보수작업은 길이 60m, 폭 5m 범위로 진행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달하기도 했다. 이날 역시 낮 최고기온 39도에 육박하는 지역들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열사병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태다.
9시30분을 기준으로 최고기온은 군마현 마에바시시 34.8도, 사이타마현 요리이정 34.6도, 도쿄 도심 33.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나고야, 기후 등에서 39도, 마에바시·사이타마·교토 등에서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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