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의심증상 시 즉시 의사진료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실시한 수족구, 바이러스성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실험실감시사업 결과, 6월에 40.7%(113건 중 46건), 7월 첫째주에 48.8%(33건 중 16건), 둘째주에는 56.8%(37건 중 21건)로 5월 이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3~7일간의 잠복기 후에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과 함께 고열이 나타나고 구토나 설사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진의 경우 손, 발 이외에도 엉덩이, 사타구니, 몸통까지 넓게 생겨서 자칫 두드러기, 돌발성발진 등과 혼동해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어 임상증상 발현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일부에서 뇌염, 뇌수막염 등 신경계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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