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남성들의 수입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 그동안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으로 꼽히는 남성들이 최근 '멋을 내는 남성'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패션 상품에 지갑을 활짝 열고 나서면서다.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수입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네달란드에서 런칭한 수트서플라이는 '수트(정장)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로, 본국을 비롯해 유럽 이탈리아·스페인, 아시아 홍콩·일본·한국 등 25개국에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원단의 정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하면서 ‘수트계의 이케아’라고 알려지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국내 런칭 전부터 직구 고객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수트서플라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16가지 핏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으로 제작된 50~60가지 스타일 중 원하는 옷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어깨 패드 등 세심하게 수치를 재서 정장을 맞춰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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