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에 따르면 이날 기후현 이비가와초의 낮 기온은 39.3도까지 오르며 전날의 38.8도를 넘어서면서 올들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군마현 이세사키시 역시 낮 최고 38.8도까지 올랐다. 교토시(38.5도),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38.2도)에서도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도쿄도 네리마구에서는 36.3도, 도심지역에서는 34.4도를 기록했다.
최근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히로시마현 역시 미요시시가 37.9도를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이어졌다. 폭우에 따른 여진 역시 이어지고 있다. NHK는 폭우로 피난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이날 오전 기준 474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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