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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경총 부회장직 수락하겠다...노사문제 해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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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_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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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신임 상근부회장직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비공개 전형위원회' 종료 직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어려운 자리인 줄 알지만 우리 경제를 위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날 전형위원회에서 신임 경총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한국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낮게 평가받고 있는 노사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경제 최대 현안인 일자리 문제 풀어나가는 데도 투쟁적 노사관계를 협력적인 관계로 전환하는 게 중요한 만큼 노동계와 협력 존중하면서 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임과 관련해 별도로 청와대나 정부에서 연락 받은바는 없다"며 "손경식 경총 회장과도 사적 인연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손 회장은 전형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두 명의 후보가 있었지만 김 협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면서 "김 협회장이 자동차산업협회를 잘 이끌어온 만큼 경총을 잘 장악해 끌어나갈 역량이 있고 또 산업부에서 과장, 국장등을 거치며 오래 일한 경험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점을 높이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원사 대변 단체로서의 경총 모습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본인의 수락 의사도 확인했다"면서 "업무는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자동차산업협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어떻게 되나"라는 질문에는 "임기가 만료됐고 자동차산업협회에서 후임을 구하지 못해 계속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임 부회장과는 어떤 인연이 있었나는 질문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을 때 산업부에 계셔서 잘 알던 분"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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