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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포스트 싱가포르 워킹그룹' 가동…北 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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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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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지난 달 12일 열렸던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관련해 '포스트 싱가포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부합하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무부의 구상과 정책,이행 및 검증 노력을 총괄하는 데 전념할 포스트 싱가포르 정상회담 워킹 그룹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는 후속협상 국면에서 핵 리스트 신고 및 사찰과 검증, 이행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핵화 로드맵 도출을 위한 구체적 논의 내용은 향후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실무협상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했던 알렉스 웡 동아태 부차관보, 벤 퍼서 국제안보ㆍ비확산 담당 부차관보, 마크 램버트 한국 담당 부차관보 대행(한국 과장)과그 밖의 인사들이 전체 부서의 전문적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이전했다.
이번에 구성된 팀은 판문점 실무회담을 이끌어온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진행 중인 협상 노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CBS 방송은 김 대사가 워킹그룹을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무부는 다른 유관부처들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을 수행했던 나워트 대변인은 지난 7일 기자들에게 "북미가 비핵화 검증 등 핵심 사안을 논의할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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