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지난 달 12일 열렸던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과 관련해 '포스트 싱가포르'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후속협상 국면에서 핵 리스트 신고 및 사찰과 검증, 이행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의 성격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핵화 로드맵 도출을 위한 구체적 논의 내용은 향후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하는 실무협상에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방북했던 알렉스 웡 동아태 부차관보, 벤 퍼서 국제안보ㆍ비확산 담당 부차관보, 마크 램버트 한국 담당 부차관보 대행(한국 과장)과그 밖의 인사들이 전체 부서의 전문적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라고 나워트 대변인이전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행을 수행했던 나워트 대변인은 지난 7일 기자들에게 "북미가 비핵화 검증 등 핵심 사안을 논의할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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