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교육 경쟁력 확대 최선 다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7일 오후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열린 '서강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학무모 설명회에 참석했다.

마포구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모인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영어캠프 수업내용에 대한 사전안내가 이뤄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은 지자체 등 공공의 역할만으로는 풀기 힘든 어려운 문제다. 구청과 학교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단체,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이런 인식 아래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서강대와 관학협력을 맺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서강대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참석해주신 학부모님 여러분과 영어캠프를 운영해줄 서강대 관계자 여려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강대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2007년 마포구와 서강대학교가 맺은 관학협력사업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들에게 수준별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겨울방학 캠프를 포함해 연 2회씩 운영하며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올 여름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