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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가덕도 공항, 文 정권이 TK 고립 지역갈등 유발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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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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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혜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7월 임시국회와 관련 "우리당이 단독으로 소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더 이상 방탄국회 오명을 갖지 않을 것이다. 7월 국회가 필요하다면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소집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 "가급적 7월 초 마무리하겠다"며 "후반기 원구성은 독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야당이 충분히 견제 권력을 확보하는 협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뜩이나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이 정권이 모두 독점하는 마당 집권당이 법사위까지 눈독들이는 것은 견제와 균형의 축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현안 이슈로 재부상한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영남권 지역갈등을 통해 TK(대구·경북)를 고립시키려해선 안된다"며 "밑져야 본전, 아니면 말고식의 국민 갈등장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가까스로 봉합된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의도하고 있는 본질을 정확히 간파하고 비판해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부산 김해신공항으로 결정된 것을 존중한다는 게 우리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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