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초등학생 영어실력 향상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및 이달 29일까지 참가자 모집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초등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위주의 실속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어캠프는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평일 10일간 운영된다.
강의는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지도교사 등 총 30명의 강사진이 의사소통 기능과 활동위주의 실용영어 집중교육을 하며, 사전 레벨테스트 실시후 수준별 5단계 레벨로 맞춤수업으로 총 14개반을 운영한다.
또 반복학습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업 후에는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화상영어시스템 연계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학생 선발은 학교별 인원배정 및 학교장 추천에 의해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9일까지 재학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모집인원 초과시 학교별 총인원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8만원으로 구에서 17만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알림판을 참고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450-716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결과 지역 내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95%인 191명이 캠프를 수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참가자 가운데 ‘보통이상’의 답변이 90.7%로 나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수준별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방학기간 중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공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수능 만점 의대생'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서 여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