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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스진, 면역 항암치료제 중국 임상 본격화 … CRO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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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케이클라비스 바이오글로벌조합’이 신규 투자를 결정한 세토피아 이 아시아 시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하고 면역 항암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닉스진은 이날 임상수탁 전문회사인 ‘씨엔알리서치’와 CRO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닉스진이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펩의 면역 항암 치료제 PVX-024에대한 중국 및 한국시장 임상 1상을 추진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1997년 설립이래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주력해 왔으며, 2017년 국내 CRO 분야 1위로 평가 받은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이다. 20년 간 12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 CRO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베이징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중국 현지 인허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러웨이생물기술유한공사(Beijing Lewei Bio & Tech. Co., Ltd.)’와 합작법인 ㈜러웨이창신 (北京樂維創信醫藥科技有限公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닉스진이 주목하고 있는 PVX-024는 아시아인들에게서 월등히 높은 면역 반응을 보이는 항암제로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이미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라며, “이번 CRO 계약은 PVX-024의 중국 및 한국의 임상기관 선정, 해당 국가의 신약 승인을 위한 사전 준비뿐만 아니라 혁신 면역 항암백신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시장 조사, 적응증에 대한 조사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닉스진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임상시험을 위한 펩타이드 배합 등 기초 준비 및 계획을 수립하고 4분기 중으로는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온코펩의 최대주주가 된 바이오닉스진은 지속적인 항암제 공동개발을 위해 온코펩의 CEO와 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또 면역 항암백신의 공동 임상 진행과 2024년까지 약 40조원의 시장규모로 성장할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의 다국적 제약사 대상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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