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레이언스,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제 2의 성장 기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B증권이 레이언스 에 대해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구강센서(I/O센서) 등 라인업에 대한 수요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CMOS 디텍터의 경우 기존 덴탈 중심에서 의료용, 산업용 등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CMOS 디텍터의 적용 제품이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 확산돼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또 2015년 4분기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I/O센서를 출시한 점도 짚었다. 임 연구원은 "I/O센서는 대부분 치과에 구비돼 있는 필수제품으로, 신규 수요뿐만 아니라 교체 수요 증가로 I/O센서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CMOS 디텍터와 I/O센서의 주요 공급처는 관계사인 바텍 이며, 주요 고객사는 GE헬스케어 등이다.

이외에도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박막트랜지스터(TFT) 디텍터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현금 유동성 등을 기반으로 향후 인수합병(M&A)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레이언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며 "X-Ray 디텍터 관련 핵심기술 내재화, 원가 경쟁력 확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제 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리스크도 있다. 임 연구원은 'TFT디텍터의 경우 글로벌 리트로핏(아날로그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개조)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 경쟁 심화로 수익성 유지에 한계가 예상된다"며 "특히 고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CMOS 디텍터의 전자기기 및 산업용으로의 확산이 기대되지만, 실제 매출 발생 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레이언스는 2011년 (주)바텍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의료 및 산업용 디텍터 제조회사로, 주요 제품은 디지털 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디텍터다. 디텍터는 인체나 제품 등을 투과한 X선을 촬영 및 판독해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X-Ray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