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리에는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김학용 의원, 김재경 의원 등 10여명이 모여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선언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복당파가 모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계파갈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날 오전 열린 초선모임에서 복당파인 박성중 의원의 휴대전화 메모가 공개되면서 이같은 지적은 확전되고 있다. 박 의원의 메모에는 '친박, 비박 싸움 격화' '친박 핵심 모인다' '세력화가 필요하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를 두고 모임에 참석한 또 다른 의원은 "계파 상관없이 모두 만나고 있다"며 "복당파만 만나는 걸로 비춰져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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