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유소연 "내가 '넘버 5'~"

유소연이 마이어클래식 최종일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다. 그랜드래피즈(美 미시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소연(28ㆍ메디힐)이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섰다.

19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47점을 받아 박성현(25)을 6위(5.82점)로 밀어냈다. 전날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6월 아칸소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에 LPGA투어 통산 6승째다.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8.06점으로 9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2위(7.56점), 렉시 톰슨(미국) 3위(6.86점), 펑산산(중국) 4위(6.68점)다. 한국은 김인경(30ㆍ한화큐셀) 7위(5.35점), 최혜진(19) 10위(4.96점) 등 '톱 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은 1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41위(2.34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