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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품은 '수원 행궁동' 도심재생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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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품은 '수원 행궁동' 도심재생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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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세계문화유산 '화성 행궁'을 품고 있는 수원시 행궁동에 대한 도시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예산은 2185억원 규모다.
경기도는 수원시가 최근 제출한 수원시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좁은 도로, 오래된 건물 등을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재생하는 사업으로 해당 시ㆍ군이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경기도가 승인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행궁동은 전체 건축물의 85.7%가 노후화됐다. 이로 인해 지난 30년간 인구는 최대 대비 59.8%, 사업체 역시 최근 12년간 최고점 대비 24.9% 감소했다.
수원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행궁동 지역에 총 2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공모사업 100억원, 정부와의 협업사업 1604억원, 수원시 자체사업 416억원, 민간사업 65억원 등이다.

주요 활성화계획을 보면 ▲살기편한 내 동네만들기 사업 ▲공동체 성장기반 조성사업 ▲행궁골목길 특성화 ▲행궁동 도시재생거점센터 조성사업 ▲행궁어울림 조성사업 등 6개 마중물사업과 부처협업사업 등 23개 사업이다.

도는 행궁동 지역에 대해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자산과 주민 공동체 등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자산이 자리하고 있어 도시재생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보고 있다.

이종구 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도시재생계획을 추진 중인 다른 시ㆍ군도 신속하게 전략계획을 수립해 쇠퇴지역의 도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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