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난 4년 동안 44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35만6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종도는 지난해 4월 카지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에 이어 9월 시저스코리아 리조트 착공, 올해 2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착공 등 복합 리조트 유치 사업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유진로봇은 지난 4월 송도에 지능형 로봇 제조 및 연구시설을 준공했다.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와 함께 로봇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 향후 인천시 4차 산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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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또 일자리목표공시제 시행으로 35만568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매년 초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세워 고용부에 보고하고 연말에 그 결과를 평가받는 고용 창출 제도다. 일자리에는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 훈련, 구인-구직 연결, 창업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2016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80조9000억원으로 부산(81조2000억원)을 바짝 추격했다.
인천은 또 지난해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3.8%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부산은 2014년 이래 계속 하락세를 보여 올해 인천이 부산을 앞질러 서울 다음으로 대한민국의 제2 경제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왕성한 경제활동은 세수확대로 연결돼 올해 지방세(예상)는 3조8300억원으로 부산보다는 1000억원 정도 적고, 재정자립도는 59.65%로 서울(81.3%) 다음으로 2위다.
다만 실업률과 개인소득이 최하위권에서 맴돌았으나 지난해 중순부터 4위와 6위로 상승하는 등 점차 호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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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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