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앞둔 신태용 감독이 담담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신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이라서 떨리거나 긴장되지 않는다. 담담하게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감독은 "유럽 사람들이 동양인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스웨덴에 혼란주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선발 라인업은 내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있다. 우리는 다 파악했다. 우리의 전술은 숨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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