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입성하기 전 16일(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앞서 "첫 경기에 맞춰 오랫동안 준비했고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타팀 경기들을 보며 월드컵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고 한 그는 "스페인-포르투갈전을 인상 깊게 봤고 이란 경기도 인상적이었다"며 "최종예선에서 이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반 극적인 득점이 많이 나온 대회 초반 양상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에서도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당연히 초반부터 120%를 쏟다 보면 후반에 힘들 수 있지만 짜내서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준비한 만큼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이틀 동안도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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