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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싱가포르서 트윗…"美갈취하는 NATO 왜 우리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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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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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물면서도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한 불만을 트위터로 쏟아냈다.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공정 무역'이라는 것은 이제 상호 무역이 아닐 경우 '어리석은 무역'이라고 불린다"며 "캐나다는 미국과의 교역에서 약 1000억달러를 벌어들이고, 낙농 관세는 270%나 부과하면서도 트뤼도 총리는 상처를 입은 것처럼 행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왜 미국 대통령으로서 수십년동안 농민, 그리고 납세자들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면서 불공정한 무역을 지속하도록 해야 하느냐"며 "미국의 8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무역적자는 절대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덧붙이자면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비용의 거의 전부를 지불하면서 우리를 갈취하는 나라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1510억 달러의 흑자를 보고 있는데 군사력에 더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은 GDP(국내총생산)의 1%를 나토에 지불하는 반면 미국은 훨씬 큰 4%를 지불한다고 지적하고, "재정적 손실이 큰 유럽을 보호하고 무역도 불공평하게 굴복하고 있다.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것이 좋다. 흥분이 감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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