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박 3일의 뉴욕 일정을 마치고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로 떠났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함에 따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본 틀은 마련된 것으로 대내외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양측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크게 정해야 할 마지막 결정 등은 이날 백악관 만남에서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협상을 하기보다는, 사전에 주요 사항들을 결론을 낸 뒤 정상회담을 통해 확정하는 방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김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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