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판문점=강진형 기자aymsdream@
[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있는 고위급회담에서 4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남북은 당초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10분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간 3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 조율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55분간 전체회의를 가졌다. 남북은 이 자리에서 6·15 공동행사 개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분야별 후속 회담의 조속한 개최 등에 공감했다.
이어 낮 12시 58분부터 10분간 첫 수석대표 접촉을, 오후 1시 25분부터 34분까지 9분간 2차 수석대표 접촉을 진행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5명이 대표단으로 나왔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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