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소통·협업·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 열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순천시가 오는 5일 오후 5시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청춘’의 열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꾸는청춘’은 402㎡ 규모로 공연·강의가 가능한 80석 규모의 문화공연장, 세미나룸, 예비 창업자 코워킹 공간, 스탠딩 작업공간, 쓰담쓰담 상담실,쪽잠 쉼터 등으로 ‘생활문화 센터 영동 1번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열림식에서는 ‘꿈꾸는 청춘’ 현판식과 시설 관람,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 주최로 캘리그라피, 행운의 팔찌 만들기, 액체괴물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꿈꾸는청춘’에서는 청년정책으로 추진하는‘청년창업 지원사업’, 소규모 학습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청년 서로학교’와 원데이클래스, 심쿵 콘서트 등 문화공연, 취업 및 고민 상담, 소통공간이 없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대관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향후 운영시간은 이용시간대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청년 활동 공간이 생긴 만큼지역 모든 청년들이 소통·협업하면서 꿈을 찾고 청년문화와 활동이 생산되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청년이 지역의 미래자원이라는 인식하에 2016년 7월 청년정책 담당을 신설, 2016년 9월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의 절실한 필요와 욕구가 반영된 순천형청년희망정책 5개년 기본계획 (2017~2021)은 청년과의 오픈테이블, 설문조사, 정책캠프 등을 통해 2017년 3월 수립해 취·창업 등 일자리 걱정을 덜어주는 뿐만 아니라 참여소통, 교육복지, 생태문화 등 생활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여건 변화에 따라 매년 연동화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순천시청년센터 운영, 순천청년희망통장사업, 청년 주거비지원사업, 청년활동 포인트제 운영, 도시재생 챌린지숍 확대 운영,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인재양성, 청년주간행사 추진, 순천대학로 활성화사업,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 구축, 청년 필독도서 확대 지원, 청년문화누리단 운영 등이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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